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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체르노빌 U-235

HBO에서 방영하는 체르노빌 3화째 시청 중.. 암울한데 빠져들어서 계속 보게 된다.

U-235 (양성자 92개 / 중성자 143개)
우라늄 동위원소 중 유일하게 중성자 핵분열이 가능
자연계의 것을 농축하여 핵분열 시킴으로써 무기 혹은 핵발전의 원료로 사용한다.
우라늄-235에 중성자 하나를 쏘면 고속중성자 선속 2~3개가 방출되고(확률), 여기서 2개가 방출되는 경우 보존되지 않은 질량은 E=mc^2 (질량-에너지 보존법칙-Einstein)으로서 에너지로 환원된다. 방출된 중성자가 연쇄반응 유발

체르노빌 시청 中 : 방출된 고속 중성자(방사선) 선속은 빛의 속도로 나아가는 총알으로서 나무, 철, 사람 가리지않고 모든 물질을 뚫고 지나간다. 공기 조차 이온화 시켜 파괴된 노심으로부터 하늘로 뻗어나가는 푸른 빛이 도는 것이 보이고 상공 위를 지나가는 헬기가 이 총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부식되는 것처럼 보이며 가까이간 모든 전자기기가 망가지는 현상을 연출했다. 또한 이 방사능 물질은 반감기가 다양한데 바람과 물을 타고 퍼져 지속적으로 붕괴되어 방사선을 방출, 주변 모든 것에 총알을 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생명은 염색체 하나만 바뀌어도 기형으로 발현되므로 이런 방사선에 노출되는 세포는 암세포로 변형 및 유전 물질은 기형을 유발한다.

사회적 배경 : 1940년대 당시 방사선에 무지했던 사람들 그리고 미국 vs 소련의 냉전 체제로 군비경쟁을 하며 고부가가치 에너지 산업인 핵발전소가 필요했고 사람들이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면 요즘처럼 핵 발전소 건설 반대 시위 등 많은 반대에 부딪치므로 위험성은 숨기고 제대로 사용했을때로 전제로한 친환경적(화력 발전소 대비 눈으로 보이기에만) 등의 이미지만 선전했다고한다.

계속 거짓말을 하다 보면 진실을 잊게된다.
잊혀진 진실은 언젠가 그 빚을 받으러 온다.

관료주의, 반지성주의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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